엣티제가 해본 심리테스트 모음 3편 (사이트O)

# 엣티제가 해본 심리테스트 모음집 (주관적 해석)

심리테스트 결과들을 모아서 기록하는 게 나름대로 재밌다. 나도 나를 알게 되는 기분이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물론 단점도 보여서 조금 뜨끔하지만(하하). 오늘은 취향분석 테스트 사이트에서 해본 결과들로 GO!!

 

작년도 올해도 내 퍼스널 컬러는 초록?

작년에 한창 핫했던 퍼스널 컬러 MBTI 테스트가 2022 버전이 나왔다. 결과는 작년에도, 올해도 초록초록한 글레이드 그린(2022) / 캑터스(2021)
EST는 INF와 8:2 비율(평소 7:3)로, J와 P는 6:4 비율(평소 5:5)로 나왔다. 시간이 지나도 사람은 바뀌지 않는건가? 성향은 바뀌기가 어려운 것 같다. 키워드를 살펴보면 대부분은 맞다. 하지만 엄청난 계획러, 강박증 있음은 아닌 듯한데. 세세할 정도의 계획보다는 가이드 라인 정도로 세우고, 강박증은 딱히 있나 싶다(뭔가 집착을 하는 게 없는데?). 결론은 키워드만 보면 엣티제가 엣티제 했다ㅋㅋㅋㅋ

엣티제 ESTJ

내 MBTI가 바뀐 줄 알았는데, 2022 버전은 MBTI에 따라 컬러들이 다 바뀌었다. 결론은 뼛속까지 내 MBTI는 엣티제(ESTJ)라는 것.
완벽주의 경향이나 스스로에게 엄격한 편인 것도 맞는데, 욕심 많은 엣티제라서 어쩔 수 없다. 사실 스스로를 괴롭히는(?) 점들이라 고치려고 노력중이지만 하하. 여기서 제일 공감했던 건 좋아하는 사람에 대한 설명. 배울 점이 있고, 각자의 사생활을 존중해주는 사람이 좋다(내 이상형). 표현을 잘 못하는 엣티제는 표현 잘해주는 사람이 좋아요

 

팩폭 mbti

팩폭 MBTI 테스트도 유행해서 해봤는데, ESTJ와 ENTJ가 나왔다(아마도 두 번 한 듯). 

J와 P가 거의 반반인 엣티제라서 계획이 틀어져도 잘 넘기는 편이다. '이게 안 되면? 다르게 해보지 뭐' 이런 느낌으로(인생은 변수가 너무 많으니까). 시간 약속이 틀어지거나 늦는 것도 사정을 설명해주면 OK. 친구가 늦어도 나는 그 시간에 뭐 하고 있으면 되지 이렇게 생각하는 편이라 크게 개의치 않는다. 

 

엔티제도 가끔 나오는 유형인데, 엣티제랑 엔티제는 한 끝 차이인 듯? 특히나 남 일에 관심 없고, 피해 주는 거나 받는 거 매우 싫어한다. 내 인생 살기도 벅찬데.... 세상 믿을 사람 나 하나 라는 마인드는 공감한다. 나에게 투자하는 건 마이너스가 없는 100% 성공하는 투자랬다ㅋㅋ.   

 

엣티제나 엔티제 모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키워드는 현실적/책임감/추진력/효율중시/논리적/결과/고집/냉정 등인 것 같다. 물론 어느 정도 맞는데, 상황 따라 사람 따라 다르니까 너무 그렇게만 생각하지는 않았으면ㅋㅋㅋㅋㅋ. 나름 자기 사람들 잘 챙기고 따뜻하다구요

 

천칭자리

별자리 테스트로 생년월일을 입력하면 나온 결과는 '천칭자리'

사람 좋아하는 엣티제라서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나 다양한 사람들 만나는 걸 즐긴다. 특히 각자 꿈을 가지고 자기 인생 열심히 사는 사람들을 만나면 동기부여가 너무 잘 된다. 주변 친구들은 나에게 인싸라고 하지만 나는 한 번도 그렇게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ㅋㅋㅋㅋ. 근데 또 엣티제라 사람의 감정을 잘 파악은 해도 공감은 조금 못하는 것 같다. 내가 경험한 감정들이 아니면 머리로는 이해는 해도 진심(100%) 공감은 어려우니까. 특히 인간관계에서 (관계에 따라) 적당한 거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너무 지나친 집착과 너무 무심한 무관심을 싫어한다는 거에 너무 공감했다. 이렇게 쓰고 보니까 되게 까다롭네? 나라는 사람.

 

한복 ESTJ

나에게 어울리는 한복 스타일 테스트로 역시나 결과는 변치 않는 ESTJ

개인 시간은 무조건 있어야 한다는 것 너무 맞다. 특히나 해야 하는 일이 아닌 나를 위한 시간이 없으면 되게 답답해하는 편이다. 뭔가 나에게 별 의미가 없고, 도움이 되지 않는 일이라고 생각되면 진짜 죽어도 하기 싫다. 해야 한다면 어떻게든 빨리 끝내버린다.  

 

술버릇 프로연행러

술자리 유형 테스트로, 결과값은 프로연행러.

사람 좋아하는 나에게 술자리는 최고지. 즐거운 것 좋고, 취기 올라서 솔직할 때도 있고. 하지만 분위기 메이커는 아니다. 사람들이 많은 술자리면 나랑 가까운 사람들하고 막 떠들지, 전체적으로 주도하는 편은 아니다ㅋㅋㅋㅋ.  일단 부모님과 함께 살기 때문에 신데렐라 인생으로 학교를 다니면서 연행러보다는 먼저 도망가는 도망러 인생이라서 잘은 모르겠다. 근데 자취하면 내 대학생활은 프로연행러지 않았을까 싶다.

 

확실히 예전보다는 자기자신을 중요시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이런 테스트들이 인기가 많은 것 같다. 관심있는 사람들은 아래 사이트에서 여러 테스트들을 해보길 추천합니다!
취향분석테스트 사이트 : https://ktestone.com/

케이테스트 - 퍼스널 컬러 테스트